스타트업
완벽히 새로운건 없듯.
원리
2012. 12. 21. 04:06
나는 어느정도 해결되고 있는 문제를 더 멋지게 해결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다.
적어도 내가 생각하기에 그 문제를 해결하는 기존의 솔루션이 그지 같아서 인데,
1. 정말 그지같을까.
2. 해결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.
라는 두가지 생각 때문에 다소 괴로운 요즘이었다.
뭐 첫번째 생각이야. 내가 함부로 내릴 판단이 아니라 타겟유저들의 판단에 다만 순응하면 된다. 지금 하고있는 고객인터뷰를 열심히 하는 수 밖에. (지금까지의 결과로는 그지같다.)
문제는 두번째 생각인데. 이에 대해 CTO분께 조언을 구했다.
"해결되지 않았던 문제가 해결 된 사례가 있나요?"
그 단순한 물음에. 생각해보니.
사례가 아주 없진 않지만. 머리속에 스쳐가는 대부분의 product들이 해결하고 있는 문제들은, 그 프로덕이 나오기 전부터 어느정도, 그지 같게 해결되고 있어왔다. 정도의 문제인 것 같다. 현재 얼마나 그지 같은지. 그리고 새 솔루션이 얼마나 왕자같이 해결하는지. 의 정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