밖은 혼돈, 추위, 탄저균이 든 봉투, 아프가니스탄 침공, 대니얼 펄의 사형집행으로 시끄럽다. 하지만 난 더 이상 이세상 속에서 살고 있지 않다. 난 나만의 성역을, 거주민이라고는 오직 둘뿐인 안락한 왕국을 만들어냈다.


- 사랑을 찾아 돌아오다, 기욤뮈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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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의 아픔2

활자 2013. 3. 2. 21:18

그래 이제 난 무엇을 하지?

네가 떠나버린 지금.

넌 내게 지구 전체를 남겨주었지만,

너 없는 지구는 얼마나 좁은지.


-Gilbert Becaud 샹송 가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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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실의 아픔

활자 2013. 3. 2. 21:14


나는 다 읽은 편지를 원래대로 살며시 접었다. 

에리코씨의 향수 냄새가 희미하게 풍겨, 가슴이 저렸다. 

언젠가는 아무리 편지를 펼쳐도 이 냄새가 나지 않을 것이다. 


그런 일이 가장 고통스럽다.


- 키친, 요시모토 바나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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